우리의 일.



7m 돌담 쌓기... 3일동안 7m나 되는 돌담을 쌓아야 했다. 정말 정말 힘든 작업이 아닌 줄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 기대는 우리를 저 버리지 않았다. 물론 영암 군청 공무원들도 힘든 일을 하지 않도록 '열.심.히.' 도와주셨다.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





돌담 쌓기 전에 일단 황토와 물을 잘 반죽 해야 한다. 손과 발을 이용하여 열심히 반죽 하였다.









여튼 이렇게 반죽을 잘 하고...





돌담을 쌓으면 된다. 돌담의 가장자리에는 이쁜 돌을 위의 줄과 맞추어서 쌓구, 중간에는 아무 돌이나 넣으면 된다.



이렇게 돌담 쌓기는 사실 솔직히 말해서 얼마든지 하루에 다 끝낼 수 있었던 일인데...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인해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그 이유인 즉슨..



여차저차해서 돌담은 이틀만에 다 쌓았고..3일째 되는날 기와를 올리면서 작업을 마무리 하는거였는데, 서울에서 전문가가 내려 와야 하는데...마지막날에는 비가 와서 기와를 못 얹었고. 토요일날 얹기로 했는데. 그날은 freeday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전문가를 기다렸으나, 전문가는 나오지 않았고. 오후 4시에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목포에 갔다가 다시 왔는데.. 그래도 오지 않았다. 결국 기와는 다음주 화요일에나 되어서 우리가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다 얹어져 있었다.-_-;;



어쨌거나 이 와중에 그 전문가에 대한 호칭은 Expert -> Engineer -> Just Employee 로 강등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돌담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우리가 남긴 흔적들...솔직히 얼마나 갈지는 자신 없음-_-







처음엔 베네딕트와 혜지만..





조빈이 가세 했고...





나도 했다. 아..저 어색한 손동작들을 감상해 보시길..





새참두 주셨는데..정말 이게 새참인지는 알 수 없었다. 9시에 시작하면 10시반쯤 새참이 나오고 새참 먹고 쉬다가 점심 먹었으니까...-_-;;











돌담 쌓은 집이다. 창녕 조씨 문중 이라고 한다. 이 집의 7m나 되는 돌담을 우리가 쌓은 것이다! 평화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