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ory of a traveller/Antarctica. 2000'에 해당되는 글 7건

  1. 8,9,10일 : At sea, Return to Ushuaia - Antarctica (2) 2005/08/09
  2. 7일 : Le Maire Channel - Antarctica 2005/08/08
  3. 6일 : Paradise Bay - Antarctica 2005/08/07
  4. 5일 : Neko Harbour - Antarctica 2004/04/25
  5. 4일 : Deception Isl. - Antarctica 2004/04/25


8일째: 다시 또 40도 각도로 출렁이는 배를 타고 이틀을 와야 했습니다. Kirsten과 Sid. Lea의 강의가 있었구요. Life in the Freezer라는 BBC방송국에서 만든 남극의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밤에는 When the Light Comes라는 영화를 보여주었는데요, Jason이 영화에 참여를 했답니다. 북극지역에서 체험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영어발음이 좀..그렇지만, 나름대로 볼 만 했습니다. ^^


9일째: 오전에 Lea의 강의가 있었는데, 멀미약 먹고 디비 자느라 안갔습니다. 어짜피 갔어도..잤을 게 뻔해요. Life in the Freezer Part III를 보았구요. Scobie(할아버지 Zodiac Driver)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오후에는 Cape Horn 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취소되었답니다. Cape Horn은 말 그대로 혼곶입니다. Horn은 그 지역을 발견한 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오늘의 마지막 저녁도..맛있게 나왔습니다. 약간 길 게 먹어서 그렇지만 -_-, 배는 이날 밤에 우수아이아 지역으로 들어갔는데요, 아르헨티나 지역 경찰이 배에 탑승하였습니다. 이 광경이..마치 영화 같았어요. 저 멀리서 조그마한 배가 오더니 우리배 옆에 바로 붙었어요.(배는 계속 움직이고 있었음) 그 조그만 배에서 사람이 나와서 우리배에 옮겨 탔답니다. 그 사람이 항구까지 인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 조종실에는 갈 수 없게 되었구요. 마지막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Bar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10일째 : 오전부터 일어나서 짐을 챙기구, 아침을 먹구 항구에 내렸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저도 정말 아쉽더라구요..헤헷.


이렇게 해서 남극여행은 끝이 났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대 자연을 체험하고 왔지요. 아마 제 평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또 기회가 된다면 남극에 가보고 싶군요. 그때는 영어를 더 많이 배워서 가야지요. 하핫. 빙산, 빙하, 펭귄들.. , 알바트로스, 물개, 밍키 & 험백 고래들. , 여러 새들, 아...너무나 멋진 그곳입니다.

[사진설명] 파도가 무지 험난한 드레이크해협. 사실, 알바트로스를 찍으려 했던건데..잘 보이지 않네요 -_-


<다른 자료들>

Tag // 남극
드디어 남극에서의 마지막 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전부터 깨우더니 배 위로 올라와서 Lemaire Channel을 감상하라구 그러더군요. 하지만 전..졸려서 잤습니다. -_-; 왜 그랬는지..너무 후회되네요. 어쨌건, 그래도 봤습니다 너무 이뻐요. ^_^ 오전에는 zodiac cruise를 했습니다. 배 크기보다 더 큰 빙산을 구경하며 다녔어요. 날씨가 너무 맑구 그래서, 사진도 이쁘게 나왔더라구요. 필름을 다 써서 못 찍은 사진들이 좀 있는게 아쉬웠어요. 이때의 사진들이 정말 이쁘답니다...:)


점심을 먹고 Petermann Island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유지하는 구난처가 있구요. 젠투펭귄과 아델리(Adelie) 펭귄도 볼 수 있었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약간 더웠답니다. 구명조끼랑 잠바를 벗구 돌아다녔지요...^^ Sid와 사진도 찍구요. 헤헷. 눈사람도 만들구..그랬답니다.


저녁식사는 헬리콥터장에서 BBQ 파티를 했어요. 그때의 경치도 너무나 멋있었답니다. 아~. 또 가고 싶어라. 우리는 가장 남쪽 자리에 위치하였답니다. (65도 07.6'S/64도 08.7'W) 헤헷. 이렇게 해서 모든 일정이 끝이 났구요. 이제 다시 험난한 드레이크 해협을 지나 우수아이아로 향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배가 다시 흔들린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멋진.. 이 곳에서의 밤은 그렇게 깊어져 갔습니다(사실,,커튼치면 어두운거랍니다 -_-; 밤이 어딨어;;)


2마리의 고래




아델리펭귄 무리들



배깔고내려가는 아델리펭귄



지리학자 Sid 와



외숙모,효림이,지성이, 나 눈사람만들고..^^



빙산에 누워 있는 팔자 좋은 물개



밑에는 Zodiac을 타고 본 빙산들,
여기서는 누군가가 일부러 조각한 듯한 빙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0. Dec. 남극에서


** 2005년 8월, 링크 수정

Tag // 남극, 빙산



Port Lockroy. 이곳은 영국의 우체국이에요. 이 곳에서는 집으로 편지를 보낼 수도 있구요, 각종 기념품을 팔기도 합니다. 영국 청년 둘이서 지키고 있구요. 이 우체국 주위에는 젠투펭귄들이 둥지를 트고 새끼나 알을 품고 있습니다. 돌멩이를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었는데, 그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


점심먹기 직전 배는 Neumayer Channel을 지났습니다. 아...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말로 하기보다는 밑에 있는 사진들을 눌러보세요. 사진기가 별로 좋은 것이 아니어서, 아쉬운점이 많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 가보세요!!!!! :)


점심을 먹고선 아르헨티나 기지인 알메란떼 브라운 기지 (Almirante Brown Station)에 갔습니다. 이곳은 Paradise Bay에 위치 해 있는 기지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도망갔다는 얘기도 있고...어쨌든,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한 기지를 뒤로 하고 뒷산을 지리학자 sid와 함께 올랐습니다. 아..오르는길도 힘들었지만..내려올 때가 더 문제였어요. 보통 사람들은 방수복을 입고 다녔지만, 저는 배낭여행을 하는 처지였어서 그런 것들을 준비할 겨를이 없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미끄럼두 타고..막 그러던데. 저도..한번 미끄럼 탔다가..엉덩이 무진장 젖었습니다. -_-;;


산을 내려와서는 기지 뒤쪽의 빙하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빙하는 정말 대단합니다. 또, 워낙에 바다가 잔잔하고...마치 호수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얼음조각들이 둥둥 떠 있었는데 집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 천연 빙과 잖아요..헤헤. 약간 짭짤하지만..그런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이..빙하들도..대단합니다. 와..정말..자연의 신비로움 앞에 인간은 너무 초라해 보여요...^^

어쨌거나, 오늘의 일정은 이걸로 마감이 되었구요. 오늘도 역시 크리스마스 저녁을 주었답니다. 조금 더 길 게 먹는 저녁. -_-; 드디어 내일이면 마지막 일정이 되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아쉬울 뿐이죠..


2000. 12. 25. 남극에서

뒷산에서 바라본 <br />알미란떼 브라운 기지. 사진 왼쪽 위편으로는 우리의 배 가 보입니..





Neumayer Channel의 아름다운 풍경



사촌 동생 지성이와 배에서



Port Lockroy 의 부엌



뒷산에서 폼한번 잡아주고~



거대한 빙하들~~




** 2005년 8월 링크 수정

Neko Harbour에 있는 아르헨티나 구난처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헤헤. 오늘은 드디어 남극 대륙에 발을 내딛는날 이에요.^^ 설레이고..흥분되고..그랬었답니다. 오전에 도착한 곳은 Cuverville Island. 이 곳에서는 젠투(gentoo) 펭귄을 볼 수 있었어요. 젠투 펭귄은 부리부분이 빨갛답니다. 크기는 친스트랩과 비슷비슷 하구요. 역시나..귀엽습니다..만 냄새도 나요

암튼~. 오전에는 섬에서 보냈구요. 섬에 있는동안 몇몇의 zodiac 운전사들이, 빙산 구경을 시켜주었습니다. 빙산이...너무너무 이뻤어요. 물론, 빙산의 일각을 몸소 체험 했습니다.!! --; 고래뼈도 보았구요. 하지만 그리 뭐 재미있었던건 아니었어요.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이쯤 되니까, 지루하기도 하고 맨날 그게 그거구..-_-;; 처음엔 조그마한 빙산 하나도 막 사진 찍구 그랬었는데 말이죠. 사람이란게 이렇게 간사해 지나봅니다. 어쨌거나, 오후가 되어서. 드디어 Neko Harbour에 도착했습니다. 남극 대륙에 도착한 것이에요!!! 빙산이 무척이나 높게 쌓여 있던 이 곳에는 사람이 살 지 않는 아르헨티나 구난처가 있습니다. 구경만 할 수 있었어요. Kristien을 따라서 산을 오르던 준규는 그만 발 한 쪽이 눈속에 깊숙히 빠져 버렸습니다. -_-; 결국 Jason이 도와 주긴 했는데.. 장화가 젖어서..너무 발이 시려웠었어요. 흑흑. 막상 남극 대륙이라고 도착했는데, 뭐.. 비슷비슷 하더군요.
하핫. 어쨌건 오늘의 탐험을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비디오를 보여주지 않는 대신 저녁을 맛있게 먹는다고 하더군요. 아, 간단히 배에서의 식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침은 시리얼,과일,빵 등이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구요. 점심,저녁은 코스별로 나옵니다. 수프는 매 식사마다 다르구요. 샐러드,과일,빵 은 뷔페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점심에는 아이스티가 나오구요. 점심,저녁의 주 요리는 3개가 나오는데 그중 1개를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와, 고기메뉴, 해물메뉴. 이렇게 3가지중에 1개를 골라서 먹구요. 디저트가 따로 나오구(매일 바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답니다. 음식은...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어쨌건 얘기가 다른쪽으로 샜는데, 저녁을 맛있게 먹는대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원래 저녁식사보다 약간의 메뉴가 더 추가되었구요. 와인은 공짜로 주더라구요..^^ 쿠키류도 주었는데, 요리들이 너무 늦게 나왔습니다. 그냥 저녁을 조금 더 길 게 먹었다구 생각하면 되어요.. -_-; 어쨌건, 이렇게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은 지나갔답니다.

빙산 위에 올라가 있는 젠투 펭귄들




거대한 빙산의 일부




젠투 펭귄의 모습



엄청난 대륙빙. 이게 다 녹으면..일본가라앉는건 시간문제

Tag // 남극

얼음을 깨고 지나가는 Ice Braker Kapitan Dranitsyn

그러니까, 어제 밤. 우리의 Kapitan Dranitsyn은 사우스 세틀런드 제도를 거쳐서 Deception Isl.에 도착하였어요. 22일 밤에, 배는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의 맥스웰 만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밤 9시경에요. 배에서 무전을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구요..워낙에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암튼, 배는 드디어 Deception Isl.에 도착하였습니다. Sid에 따르면..Deception Isl.는, 화구가 함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손짓으로 추측;;)하여 생긴 칼데라 섬이라고 해요. 일단 폭발이 시작되구요. 화산의 화구가 함몰합니다. 그 위로 바닷물이 스며 들어서 지금의 Deception Isl.이 생긴거라구
해요. 그래서, Deception Isl.에는 아직도 온천물이 나온답니다. 오후에는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했었어요.:)


오늘의 첫 번째 장소는 Whaler's Bay였습니다.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도 안 먹구 6시부터 Zodiac에 올랐어요. 정말 추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수많은 펭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렇게 많은 펭귄은 처음 봤어요. 아침에 본 것은..수많은 친스트랩 펭귄. 그게 전부였습니다. -_-;; 너무 추워서, 빨리 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 이었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구, Pendulum Cove에서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남극에서 왠 수영이냐, 하실테지만. 했습니다. 아 물론 저는 바보같이도 수영복을 입고 가는 것을 깜박 해서, 못 했습니다.-_-; 그러니까, 그 곳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온천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돌멩이도 뜨겁구요, 그래서 반드시 양말을 준비해야 하구요. 온천물이 나오긴 하는데 나오는 간격이 얼마 되지 않아 뒤로 가면 너무나도 차가운 바닷물이랍니다. 그래서, 그 쪽에만 배를 대고 있어요. 그러면 따땃 하거든요...^^ 저희 삼촌께서두 수영복을 가지고 가셔서 수영을 하셨는데,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삼촌 방으로 날라온 증명서였습니다. 그 증명서에는 삼촌이 남극에서 수영을 했다고 증명 되어 있으며 부연 설명으로, 어떻게 남극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느냐, 당신 분명히 정신이 이상하다. 라고 적혀 있구요-_-; 탐험리더 조나스와 배 의사의 사인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전의 landing은 모두 끝이 났답니다.


오후에는 리빙스턴 아일랜드의 Hannah Point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Zodiac에 타고 가는데, 파도가 엄청 세더라구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너무나 춥기도 하고. 파도가 너무 거세어서 배에 있는 시간이 너무나 무서웠었습니다. 그때의 우리 Zodiac Drivaer가 토마스였는데, 가는 도중에 제이슨에게 막 무전을 치더라구요..;; 취소 되었다구. 그래서 다시 배로 돌아왔구요.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였답니다.

밤에 보았던 영화는 Matrix. 역시 다시 봐도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내일은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드디어 대륙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뒤로한채 잠을 청했습니다. 남극의 여름은 해가 12시에 지구, 2시에 뜹니다. 이른 바 백야현상이 나타나는 거에요. 정말 하루 종일 낮만 있어요. 그래도.......... 커튼치면 어둡습니다 -_- 자는건 걱정 안해도 됩니다.

Whaler's Bay에 있는 친스트랩 펭귄


Deception Isl.에서 바라본 우리배와 친스트랩


Deception Isl.입구.(Neptune Bellows)


Pendulum Cove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Deception Island 그림

Deception Island Caldera의 형성과정



2001. 20. Feb. 이른 12시 57분.

Tag // 남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