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차는 뮌헨..아니 뮌셴에 도착했습니다. 와아. 온세상이 하얘요. 눈이 왔나봐요. ^^ 이미 눈을 떠보니 가운데 있던 아저씨랑
할아버지는 어딜 갔는지 않보이구 할머니는 책을 읽고 계셨구, 그 아가씨는 계속 자고 있었습니당. 차장이 와서 제 유레일패스를 주더라구요. 그리고 열차는 뮌헨중앙역에 멈추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열차가 멈추어도 계속 자고 있던데, 일단 역에서 i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웬 한국인이 이리도 많은지. 무슨 서울역인지 알았어요. 단체로 배낭에 태극기를 붙이고 다닌 사람들도 있었구요. 대도시 답게 사람들도 북적북적.
i에서 위치를 물어물어서 찾아갔던곳은 4 u munchen이라는 호스텔이었어요. 거기 로비에두 한국인 2분이 계셨는데, 빵하고 우유약간 얻어먹었습니다. 그 분들은 오늘 체코로 떠난다구 하셨었구요. 여기 시설 괜찮다고 해서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한 10여분이 지나도록 체크인을 해주지 않는겁니다. 체크아웃부터 받겠다고 하더니, 전화나 계속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뒤에서 왔다갔다만 하고.. 그래서 화나서 그냥 나왔습니다.
두 번째 찾아간 호스텔은 뮌헨 공식 호스텔인데요. U반 1호선 종점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고 퓌센으로 떠나는 기차를 탔습니다.
뮌헨에서 퓌센까지는 약 2시간 반이 걸리구요. 퓌센행 기차는 1시간대 별로 있습니다. 아 그리고 뮌헨역바로 앞에는 easyEverything 있습니다. 이게..참 할 일없을 때 시간때우기 너무 좋아요..^^ 암튼, 퓌센행 열차에 몸을 싣구. 시간이 촉박했어서, 점심은 소세지로 때웠습니다. ^^ 사방이 하얬어요. 그러니까 제가 베를린에 있을 때, 뮌헨에는 눈이 왔다구 해요. 드디어 퓌센에 도착했어요....!! 노이반슈타인성 버스를 타고 성에 도착했답니다. 여기서 단체배낭객들 만났었어요. 그래서 여기서는 같이 다니구..사진도 같이 찍구..했답니다~.
잠시 노이반슈타인 성의 모습을 감상하세요~. ^^ 이성이 바로 디즈니 성의 모델이 된 바로 그 성이랍니다.
엽서 스캔한 것두 있습니다~. 사실. 이날 풍경이 엽서사진보다 더 이뻤어요!!!
그 분들하고 같이 열차를 타구 왔구요.. 그 분들 자리가 1등석 세이버였는데..저도 얼떨결에 1등석에 앉았는데..좋더라구요..하핫. 숙소에 도착했는데, 와......한국인들 엄청 많네요. 무슨 강촌 민박집도 아니고..-_-;; 저 있던방이 6인실이었는데 거기 저포함 3분. 경희대 해외 문화탐방팀 2팀. 1팀에..한
5~6명정도 있던데. 거기 계시던 한국인 분들하고 같이 뮌헨에 호프브로이에 갔습니다. 맥주 한잔씩 하고.. 정말 딱 한잔 했네요...안주 없이~. ^^ 한잔에 꽤 비싸요..1000cc한잔에
한 8DM정도. 악단 연주도 있구요. 정말 시끌벅적 하구요. 거품도 왜 이리 많이 주는지 --; 여기서!!! 전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와..정말 세상 좁네요. 사실 전혀 모르는 애 인데, 어찌저찌해서..호구조사 하다보니. 초등학교 동창이었어요. 철겸이 김철겸. 2월에 군대 간다고 했는데, 이미 갔겠네요. 호프브로이에서 12시쯤에 다시 숙소로 와서..잘 잤습니다~. ^^
둘째날~!! 진이형하고 같이 다닌게 이때부터에요. 형이 프라하에 간다고 하길래.. 인스부르크와 짤쯔부르크, 그리고 하이델베르크의 계획이 산산조각나구 같이 동행하게 된거지요~. 어쨌거나. 진이형하고..또..빨간운동화를 신고 유레일플렉시 5일짜리로..아주 경제적인 여행을 다니시던 그분과 함께 다하우 수용소로 갔습니다. 와..여기에는 정말 거만한 표정의 히틀러사진도 있고..잔혹한 나치의 참상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다하우 수용소내부 사진. 침대를 복원해 놓았어요..
그리고 BMW박물관에 진이형하고 같이 갔구요. 그 빨간운동화분은 다른데 가셨구요.. BMW박물관..정말 안좋아요. 가지 마세요. 재미도 없고. BMW차도 없고..우..왜갔는지 모르겠다.
거기서 좀 꾸물대다가 과학박물관에 갔는데. 와..여기가 죽여줍니다. 오후 4시넘어서 가니까 공짜더라구요. 1시간 후면 문 닫는데.. 그래도 공짜가 어디냐는 심성에..마구 뛰어다니며 보았습니다. 정말 공학,과학에 필요한 자료들은 전부 있었어요. 규모도 엄청나구요. 왜 독일이 공학강국인지를..알 수 있었습니다.
독일 과학 박물관에서 찰칵. 첨에 여기 잘못찾아서..사우나 들어갔었습니다. -_-;
뮌헨 시청앞 지하철역이 아닌...아 디게 썰렁하다 시청앞 광장.
그리곤..시청사 주위에서 저녁을 먹었구요. 아. 독일, 오스트리아에 NORDSEE라는 체인점이 있는데요. 여기가 정말 좋아요. 가격은 맥도날드 셋트메뉴와 비슷하면서도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해서 해산물 패스트푸드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 즉석에서 요리를 해서 서서 먹는답니다. 진이형이 쌍둥이칼을 어머님 드린다고 사러갔었어요. 저도 따라가서 과도 하나 샀구요~. 20DM. 마침..독일돈이 딱 그 정도가 남아서, 샀는데.. 정확히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성공적인 환전이었음. 그 백화점에서 아까 BMW에서 사진 찍어주었던 아르헨티나 애들을 만났는데, 아까 사진찍어주고..저희 사진도 찍구 그럴 때 제가 그라시아~ 라고 했거든요. 보니까 티셔츠에 독일 국기랑 아르헨티나 국기가 있길래. 그랬었는데..걔네가 깜짝 놀라던 눈치였어요. 암튼 걔네랑 다시 얘기했는데. 떙큐를 한국말로 뭐라고 하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진이형이 '고마워' 라고 하면 된다고.. 그런 얘기하고..전 아르헨티나에서 우수아이아.삐나말 같은데 갔다왔다고 하니까..반가워 하더라구요.
아코디언을 환상적으로 연주하던 뮌헨의 악사. 자기 씨디도 팔고 그랬구요. 사람들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정말..그렇게 환상적인 아코디언 연주는 처음이었어요..^^
시간이 그래도 남아서.. easyEverything에 가서 시간때우다가..프라하 행 열차를 탔습니다. 저랑 진이형. 그리고 진이형이 빠리에서 만났다던 혜진누나. 이렇게 셋이서 컴파트먼트 한칸에 들어가서 편히 잤습니다. 바로 옆칸에는 호텔팩으로 오셨다던 분들이 있었는데 6명이서..다리도 쭉 못펴구..앉아만 계시더라구요..
한참 잘 자구 있는데 차장이 와서..표 보여달라구 했던거 빼면. 아..또 국경수비대가 와서 여권보여달라구..그게 정말 싫은게요. 국경수비대 두팀이 오는데 각각따로 옵니다. 그리고 차장이 또 따로 오구요. 암튼 그 차장이 와서 한다는 얘기가 560코룬을 달래요. 왜 이리 비싸냐니까. 첨이라서 비싸대요. 잠결에 그냥 주긴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속은거에요. 아니 우리가 여기 첨인지 아닌지 지가 어떻게 알어. 암튼 저는 그 비싼 돈을 냈구요.. 혜진누나랑 진이형은 인터레일을 소지 하고 있어서, 패스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유스호스텔 - Jugendherberge Munchen 주소 : Wendl Dierrich Str. 20 U-Bahn 1호선 종점. (중앙역에서 3정거장인가.) Rotkeruzplatz에서 7~8분 걸어간다. 시설 괜찮음.
뮌헨을 거점으로 하이델베르크,퓌센,짤쯔부르크,인스부르크 당일치기가 가능합니다. :)
체코 들어갈 때는, 반드시 독일 매표소에서 티켓만 구입하세요. 예약은 하지 마시구요. 체코쪽 티켓만 구입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사기 당합니다.
뮌헨 역 앞 - easyEverything 있습니당.
Trackback Address >> http://junkyu.net/trackback/13
동서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그 곳. 얼마전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동경비구역JSA가 본선경쟁부문에 올랐다는데, 베를린사람들도 많이 공감했다는 장면이 있습니다. 송강호가 '그림자 넘어왔어~' 라고 말하는 장면 이었다는데요. 역시 분단의 아픔을 간직했던 곳이어서 그랬는지.. 그런 부분에서 같이 공감대가 형성될 수 가 있다는게 좋으네요 ^^ 독일의 수도이며, 구 동독쪽에 떨어진 베를린이구요. 꽤 동쪽에 있지만 그래도 시차는 암스테르담과 똑 같아서 해가 약간 빨리 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밤새
앞으로 달렸다..뒤로달렸다..잠시 멈추었다..를 반복한 열차는 드디어 베를린 초(Berlin
Zoo)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전히 자고 있었어요 -_-; 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에 깨서보니 이미 다들 내려있구. 열차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_-; 부랴부랴
짐을 챙긴후에...조금 더 가서 베를린 OST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때도 아슬아슬했었습니다. 내리고 나니까 열차문이 확 닫히더니 또 움직이더라구요. 어디까지 갔었을까...-_-;
참고로 유럽열차는 방송 안해줍니다. 알아서 내려야 하구요. 눈치껏 내려야 하구
눈치껏 타야 한답니다. 암튼, S반을 타고 다시 베를린 초역에 도착해서.. 뮌헨행
표를 예약했습니다.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쿠솃으로 예약을 했는데 뮌헨간다고
하니 못알아듣더라구요. 그래서 뮤니크 간다니까..아~! 뮤니크~ 하면서 알아듣는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뮌셴이라구 해야 알아듣는대요. 그게 원래 발음인가 봐요..;;
뮌헨행 NZ 열차 예약표. NZ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유로나이트(Euro Night;EN ) 과 동일 개념의 야간열차입니다. EN이나 NZ가 붙은 야간열차는 대개가 예약필수 이구요. 컴파트는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있긴 있더라구요. 차장이 여권,패스등을 가져가서 아침에 돌려줍니다. 아침에는 식사도 준다고 하던데, 전 못 먹었구요. --; 저 위에 표를 보시면 66번이 제 침대번호입니다~.
독일 지하철에는 S반과 U반이 있는데요. S반은 국철이구요. U반('우반'으로 들림)은 지하철의 개념입니다. S반은 독일철도 소속이구요. 따라서 유레일패스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U반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는 개찰은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칸막이도 없구. 차장도 신경 안쓴답니다.(돈 내야 하는 곳도 있음. 버스.) 그냥 아무문으로 타고 아무문으로나 내리고...그러면 되요. 하지만. 무임승차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이용수단을 이용하고 그에 대한 요금을 내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참. 이 이야기들은 베를린,뮌헨을 중심으로 한 것이라 다른 지역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여담이지만 독일의 버스,지하철,기차등은 최고급입니다. 공학의 나라 이지요.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에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 라는 책 이 있는데, 책 서문에 유럽인들 얘기가 적혀있거든요. 인상적인게 있어서...써봐요. -
유럽의 천국과 지옥 :
유럽의 천국 - 영국 경찰관,프랑스
요리,이탈리아인의 사랑, 독일의 엔지니어링 (오..) 등의 모든 것을 스위스 인이 조직한 것이고,
유럽의 지옥은 - 영국의 요리, 프랑스의 엔지니어링, 스위스인의 사랑, 독일 경찰관등을 이탈리아인이 조직한 것이래요. -
베를린의 원데이 티켓-> 이거 있으면 S,U반. 그리고 버스가 공짜.
쿠셰트를 예약하고 호스텔예약을 하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유로파센터에 있는 어디어디를 가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갔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어쩐지..도시가 아침인데 무지 썰~렁..하더라니. 유로파센터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센터는 문을 10시에 연대요. 그때까지 뭐하나.. 유로파 센터 앞에 있는 카이저 교회도 써얼렁 하구.. 하도 심심해서 영국사는 사촌형한테 전화도 해보구..1시간 늦는데 8시에 전화 했으니..자다 받았었겠다 하핫. 한 9시쯤에 다시 그 인포메이션센터에 가보니 다른 백패커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저와 같은 처지.미국인들처럼 생겼던데~. 우여곡절끝에 10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와. 한 9시 50분부터 준비하더니 딱 10시가 되니까 칼같이 문을 열어요. 무서운 게르만인들... 그래서 가서 호스텔 예약 부탁한다니까, 자기네들은 호텔예약만 하지 호스텔 예약은 나더러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으아아아아아악!! 으쒸~~!! 그럼 내가 지금껏 뭐한건지;; 그러면서 몇몇개의 찌라시를 주면서 여기는 어떻다.. 여기가 도심에 있다.. 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여행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곳에 전화 했습니다. 무려10마르크의 전화카드까지 구입하면서. '여보세요' . '여보세요' , ' 저 오늘 잘 수 있어요?' , ' 그럼요~.' , '그럼..(지금 당장 가서 체크인 할 수 있나요?를 말해야 하는데..말이 생각이 안나서.......머뭇머뭇거리고 있었음...그래서.. Can I..만 한 상태 )' '(뭔가 눈치를 챘는지) 지금 와도 되요' '네 고맙습니다.' 하고선 버스를 타구 갔습니다. 베를린에는 2층버스가 꽤 많답니다. 물론 버스도 깔끔하고 최신식입니다. 지저분하고 구형인 영국것과는 격이 다르죠.
유스호스텔은 참 깨끗했습니다. 사실 다른 사설 호스텔도 많은데, 유스호스텔카드도 있구 그래서 일부러 공식으로 갔답니다. :) 도미토리 1박에 24DM이었구요. 키보관료 10DM줘야 하는데 체크아웃할 때 돌려줍니다. 그곳에 짐 맡기구 다시 Zoo역으로 와서, 100번 버스를 탔답니다.
베를린에는 100번 시내버스가 관광지를 쭉..돌아다니기 때문에 참 편리하답니다. 일단 100번버스를 탔습니다. 여러 관광객들이 타더군요.^^ 좀 가다보니까, 전승기념탐같은게 보이는 거 같은데.. 맞는지 잘 모르고 있던중에.. 관광객들이 내리길래 저두 따라내렸습니다. ^^ 내리고 보니까 맞더라구요.
전승 기념탑. 베를린 천사의 시에 나왔다는데. 그영화는 못보고, 대신 리메이크판인 시티오브엔젤...(정말 지루;) 봤었어여 --;
전승기념탑 위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아마 동 베를린쪽 일듯..^^
전승기념탑을 구경하고 브란덴부르크문까지 걸어갈까...했는데, 가이드북에서 이게 만만찮은 거리라고 무시하지 말라구..겁을 막 줘서 버스를 탔습니다..(사실;; 걷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다시 쭐래쭐래 와서 100번 탔습니다. --+)
브란덴부르크문에서 하차 했는데. 아니 이게 웬 날벼락. -_-; 혹시 예전에 광화문 공사하던때 생각나시나요.. 그런 것 마냥.. 천으로 덮여져 있구..독일어로 뭐라구 뭐라구 써 있었습니다. ㅠ.ㅠ (이래서 겨울에 가면..;; 여기 말고두 보수공사하는데 꽤 있어요...;;) 그래도 이제 이 문을 넘어가는 순간!! 역사적인 구 동베를린지역으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괜히 아무것도 아닌 일로 혼자 흥분했음 -_-
그래도 사진을 찍고..^^
부탁했던 독일인이 이쪽이 훨씬 낫다고 해서 자리 옮겨서 찍은 사진. 근데 영.....-_-;; 저 천막 뭐야!!! 흑흑..T_T 동베를린쪽에서 찍은 사진.
쭉...걸어갔답니다. TV타워를 향해서~. 시간은 어느덧 3시..벌써 해가 지려고 하네요. 특이하게도 길 가운데에 공원이 있어서 그리루 계속 걸었답니다. ^^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마르크스 엥겔스 광장까지의 거리가 운터 덴 린덴(Unter Den Linden)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보리수 거리라는 뜻이래요.. 많은 박물관, 미술관..등이 있습니다.
구 동베를린 번영의 상징 TV타워와 돔.(무슨 돔이더라 -_-;;;)
그리곤 텔레비전 탑으로 갔어요. 여기도 입구가 공사중...이어서 -_-; 입구 찾기가 매우 힘들었답니다. 구동독 근대화의 상징처럼 만들었던 텔레비전 탑. 요즘이..12DM입니다.ㅠ.ㅠ 학생할인 안되구요....흑. 그래도 올라가 봐야죠. ^^ 올라가서 보니 베를린시가지가 쭈욱 펼쳐져 있구요..재미있었습니다. 밤에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하핫.
이제 정말 어둑어둑해졌어요. 그래도 베를린 장벽을 보고싶어서!!! 남아있는 장벽을 보러 갔더니, 그냥 담벼락이더라구요. --;; 사람도 없고 사진찍기도 뭣하구 해서; 그냥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베를린장벽..인데 -- 나중에 들으니까, 장벽박물관이 따로 있대요. 그곳에 가보시길 바랍니다..ㅠ.ㅠ
오늘 정말 많이 걸어서..피곤도하구 그래서, 다시 초역으로 와서 저녁(샌드위치2개,우유1) 사구. 유스호스텔로 왔습니다. 방안에서 밥 먹고 있는데. 엇. 웬 외국소녀가 들어와서 이 침대 비어있냐구 그러는거에요. 잘 모르겠다니까..거기에 가방을 내려 놓구.. 그러더라구요. 원래 유스는 혼숙안시키는걸로 알았었는데, 거긴 안 그러더라구요. 뭐, 그 아이랑.(아르헨티나 애였음~) 이런 저런 얘기도 하구..^^ 하핫. 아 그리고 웬 남미애들이 그렇게 많이 왔는지..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와장창 모여서 막 술마시고 놀구 그러더군요.^^
저는 방안에 있었는데, 한국인 분들을 만났답니다. 그 분들은 어제 오셨었다구 해요. 오늘 하루종일 걸었구, 손기정옹을 생각해서 올림픽스타디움에도 가셨었다구 하더라구요 ^^; 그런데, 거기도 보수공사..-_-;; 그 분들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구요. 저녁에는 교포분이 근무를 하셔서..그 분하고도 재미나게 놀구 그랬답니다 ^^ 맥주도 공짜로 주시고 헤헤. 이렇게 베를린에서의 첫날은 저물어갔어요...
둘째날~!. 다시 Zoo역으로 향한 준규.
아..그런데 너무 급히 오느라 그 아르헨티나 여자애한테 인사두 못하구, 왔어요. 어려보이던데, 저보다 1~2살정도 아래쯤 되는 듯. 대학가기전에 1년동안 여행다닌다구 하더라구요. 부러워라 +.+;; 암튼~. 어제 만났던 분들은 하노버행ICE를 타고 가시구, 저는 포츠담으로 갔습니다.
포츠담모르시는 분 없지요? 어딘진 몰라도 이름은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네. 포츠담선언! 정말 유명한 곳 이에요 -_-; 이곳은 유레일로도 공짜인. (어제 원데이티켓은 끝났으므로..) S반을 타고 갑니다. 7호선을 타고 쭉 가다보면 종점에 내리는데 그곳이 바로 포츠담 이에요. 한숨 자두 되구요 ^^ 저처럼 열심히 안내책을 마구 뒤져두 되어요. -_-;
정말 한적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구요. 역에서 내려서 Lange Brucke를 건너서.. 포츠담시내로 들어와서
i
에가서 지도를 얻은다음에 산수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는 포츠담시내 최대의 번화가라고 안내서에 적혀있는 브란덴부르거 거리를 지나 갔는데, 아침이어서 그런지 그거참 썰렁하더라구요. 여기 뿐만이 아니라 이 곳이 모두 썰렁했거든요. ^^;;
공원도 참 한적합니다. 베르사유 공원을 모방해서 만들었다는 산수시 공원 이거든요.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로도 되어있다네요.
정말 조용했던 산수시공원의 모습
산수시 궁전도 보았구요.
New Palace 안에도 들어가 보았답니다. 가이드 투어만 받는다고 해서 할꺼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했습니다. 궁전안에서 신발위에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니고, 가이드가 일일이 문을
잠그고 열고 하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참 유익하죠..........네....그런데....독일어로
해줍니다. 으쒸!!! 영어로 해도 알까 말까인판에.; 무지 지루했습니다. 더군다나 2시를 넘긴 시각이어서 배도 고팠구요. New palce를 나왔는데 이 공원이 매우 큰 곳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매점..같은게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치만 어떡해요... 그냥 무작정 걸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New Palace
산수시 공원 안에 있는 건물 -_-;; 이름 모름;
역시...이름 모름..;; 정말 사람 없지요? 너무 조용...해서.. 저는 좋았답니다
그런데, 앗. 웬 카페테리아가 보이더라구요. 아 살았다!!! 거기가서 빵 먹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카페테리아안의 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뭐 먹으면서 열심히 책도 보고 그러는 것이에요. 대학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물었더니, 그곳이 포츠담 대학이라구 하더라구요.. 오오.. 그랬구나..너무나 반가웠던 순간이었어요. 헤헤. 어랏 근데 저쪽에 동양인2이 밥 먹고 있는데 한국사람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와서,
다시 포츠담 역으로 갈려구 했습니다. 학생들한테 물으니까 이 버스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버스를 탔는데, 아저씨가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거에요. 막 당황해 있는데 , 문이 닫힐려는 찰나에 아까 그 동양인 두분이 타면서, '너 요금 있냐?' 라고 한국말로 똑똑히 말을 했어요.*.*!!!! 얼른 도움을 청했죠. 그 분들이 잘 도와 주셔서, 베를린까지 잘 올 수 있었답니다. 중간에 내려서 기차를 타고 왔거든요. 그게 S반보다 빠르다고..
아까, 그 식당에서 저를 봤었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이 대학에 유학오셨냐구 그러시더라구요. 배낭여행중이라고 했더니 한겨울에 무슨 여행이냐고 암튼~. 그 분들에게 많이 도움을 얻었습니다. Easyeverything도 알았구요. 히힛. 너무 반가웠구요.. 그 분들은 갈 길을 가시구...전 열차가 10시 50분 출발이었기 때문에, 그때까지..시간 때울려고 포츠담플라츠로 갔습니다. 베를린 시내에 있는 광장이에요.
아, 가기전에 저녁두 먹구요. 제 생일이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먹고싶었던KFC가서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와. 너무 맛있었어요. 닭고기 먹구 S반을 타고 포츠담플라츠로 갔지요. 이 곳에는 소니센터, 베를린 필 하모니 가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일단 소니센터. 별거 없습니당. 그냥 소니 제품 전시 해 놓구.. 그런데, 그 소니센터 건물과 주위 건물들이 참 이쁩니다. 위에는 건물들 위로 지붕도 올려놓았구. 그 지붕은 색깔이 변하고.. 그렇거든요. 너무 이뻐요
지붕 이쁘죠? 저 색깔이 막 변해요... 사진이 어두워서 그런지 날짜가 선명하게..나와있네요. 제 생일이에요!!
그리고 옆에는 극장. imax를 보고싶어서.(제 생일이기도 하구) 3D imax영화를 봤습니당. 아하핫. 영화보기전에는 베를린 필 하모니 건물을 구경하려구 갔었는데, 그냥 예술의 전당이랑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안에선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다 정장을 입고 있구. 전 쫓겨날까봐 밖에서 막 서성대었었는데, 문 열어주는 아저씨가 환하게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오라구..하더라구요. 그냥 들어가봤는데..그냥..이상하구 그래서 다시 나왔답니다.
영화를 보고나두 시간이 남아서 easyEverything에 가서 오랜만에 인터넷하면서~. 시간도 때우고~. (역시 시간때우기에는 피시방이 제일) 뮌헨 아니 뮌셴행 열차를 탔습니다. 쿠셰트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참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쿠솃은 맨 윗칸이 제일 편하구요. 그다음이 맨 아랫칸이 편하답니다. 짐 올려놓구. 저희 칸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인줄 알았는데 전혀) , 어떤 아저씨(들어오니까 중간에서 웃통벗구 이불 뒤집어쓰고 누워서 팔 한짝 괴구 실실 웃고 있었음), 그리고 어떤 아가씨 이렇게 5이서 타구 갔구요. 열차 출발하자마자 자는 분위기 여서, 그냥 잤습니다. 그냥 사람들도 믿을만 한거 같아서, 복대 풀러서 위에다 그냥 놓았구요. 차장이 유레일패스와 예약권을 가지고 가서 아침에 돌려줍니다. 국경넘어가면 여권도 가져 가구요. 대강 세면,양치하고 푹 잤답니다.
Berlin Tip
베를린,포츠담 지도. 시내지도가 아니라 대략의 윤곽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이곳도 역시 원데이 티켓을 사시는게 유리해요. 버스,S,U-Bahn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easyEverything - 베를린에서는 2DM에 4시간이었습니다.!! 와..무지싸다. 다른데는 그렇지 않거든요. 하지만... 줄 서서 들어갑니당. --;
베를린에는 무료 화장실이 없습니다. Zoo역에 있는 화장실은 2DM. -_- 하지만 깨끗해요 ;
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베를린
유스호스텔 - Jugentgastehaus Berlin. 주소 : Kluckstr. 3. 현대적이고 깔끔. Zoo역 앞에서 129번 버스를타고 Gendenkstatte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다. /b>
Trackback Address >> http://junkyu.net/trackback/12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를 탄 시간이 2001년 1월 4일 오후 6시반이었구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15분 이었습니다. 프랑스는, 입국심사도 안 합니다. EU회원국 사람은 여권만 보여주면 되구요. 옆의 섬나라 영국과는 달리 엄청 널널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비EU회원국 사람이니 , 종이 한 장만 써서 내고 가면 끝나요. 여권에 도장두 안 찍어줘요~ -_-; 어쨌거나, 제일 처음에는 환전소로 갔습니다. 앗 그런데. 이게 웬일. 창구에 ISIC카드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물어봤어여. '이게 뭐에여~?' '그거 가지구 있어여?' '네..' '주세요~.' 그래서 줬드니.. 앗..무려 1%나 더 주더라구요..^^ 우와아~. 첫날부터 기분 좋았습니다. 어쨌거나. 암스테르담으로 갈라구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TGV코너에가서 말했어요. '암스테르담 행 줘요~' , ' 암스테르담이요?' ,' 네.' (시간표를 쭉 보더니..) ' 직빵은 없구요. 브뤼셀 가서 갈아타세요' , ' 어떻게 가요?' ,' RER타구 빠리 북역가서~ 탈리스를 타세요~' , ' 저 근데 유레일 패스 있거든요' , ' 그래요?' 하면서 유레일 패스를 개시했습니다.
개시한 유레일 패스~! 시작날짜 1월 5일. 만기 날짜 1월19일이라구 적혀있구. 여권번호 적힘. 그러나! 유레일패스 보여줄 때 여권보잔사람 한명 두 없었음;; 그리구 옆에는 SNCF의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유레일 유스 2등석 패스입니다. 앞으로 여행다니면서 현금과 함께 귀중하게 쓰이는 것이죠.^^
브뤼셀행 탈리스의 예약권 입니다.^_^;
어쨌거나 RER(파리를 통과하는 지하철 비슷하게 생긴 고속전철, 고속전철이라구 우리나라 고속전철이 아니라..그건 TGV구요. 고속 지하철..정도로 생각하세요~. 가는길에 생드니 구장도 보인답니다.^^)을 타구 북역으로 갔습니당. 와..사람..너무 많네요. 열차 시간은 2시 55분.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아 지루해~. 집에 전화두 하고. 그러는데, 웬 아줌마가 말을 걸어요. '민박 찾으세요?' -_-;;; '아뇨, 암스테르담 가는데요..;;' 이런 대화를 마치고, 2시 50분경에 들어온 탈리스를 탔습니다. 탈리스는 빠리 북쪽까지 가는 TGV의 이름입니다. 암튼 그걸 타구 가는데 브뤼셀까지 1시간반..와 빠르다. 브뤼셀에서 일반 기차로 갈아타구 암스테르담까지 3시간입니다. -_-; 지도 보세요. 파리-브뤼셀이 더 멉니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시각이 7시 35분. 그런데, 중앙역 앞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문을 닫았어요. 엥 -_-; 젠장. 지도들고 호스텔을 막 찾아다녔는데. 호스텔이 하나두 안 보입니다. -_-;; 그 많다던 삐끼도 안보이구. 어디가 어딘지두 모르겠구. 게다가 낮선곳에 처음 떨어지니 얼마나 당황스러웠다구요.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마약을 달라지를 않나... 어쨌거나 너무 피곤해서, 아무 호텔이나 들어갔습니다. 디게 비싸드라구요 -_- 저녁은 맥도날드가서 먹구요. 흑. 케찹도 사야하는건지 여기서 알았어요. 너무해! 잠자리에 누웠답니다. 비행기에서두 제대로 못 잤구, 바로 이동하느라 너무 피곤했었어요.
다음날 아침. 호텔서 주는 밥을 먹구.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저를 막 불러요. 이런, 호스텔 삐끼였습니다. 어젠 그렇게 찾아두 없다더니....흑.. 그사람한테 찌라시 받구 -_-. 어짜피 오늘 떠날꺼지만, 중앙역에가서 코인락커에 가방을 맡긴후에 베를린가는 야간열차를 예약했습니다. 어제 무리한 것도 있고 해서 쿠솃이 아닌 컴파트먼트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데이 트레블 카드를 샀구요.->
첫 번째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이었습니다. 렘브란트의 그림을 보고.. 네덜란드의 역사를 설명 했는데, 죄다 과거 식민지가 어쩌구..뭐 그러더라구요. 어디서 영국함대를 물리쳤느니 어쩌니..그래서 짜증나서 -_- 나왔습니다;
고흐 미술관 뒤쪽 풍경. ^^
그리고 반 고흐 미술관에 갔구요. 여기는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물론, 고흐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나름대로 --; 재미있었답니다. 보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을 넘겼기에 담 광장에가서..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결국 버거킹에 갔습니다. ;; 점심을 먹구요.
안네의집. 집 밖으로 길 게 늘어선 행렬.
안네의 집 정면쪽에 있는 운하. 운하가 하도 많은 나라여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안네의 집에 갈까 말까..고민 무쟈게 하다가. 들어갔는데. 괜히 들어갔습니다. 나오고 싶은데 워낙 집이 좁아서 그러지도 못하구.;;
렘브란트 생가. 가운데 있는 까만집이 렘브란트 생가랍니다. 정말 찾기 힘들어요.
안네의 집에서 나온후에 트램20번을 타구 렘브란트 생가로 갔어요. 찾기도 무진장 어려웠는데. 들어갈려니까 5시에 문을 닫는다고 못 들어오게 하더라구요 흑;; 4시55분이었는데 -_-; 다시 쭐래쭐래 나와서..
중앙역까지 걸어갔답니다. 그 유명한 모 박물관에는..차마 혼자 가려니 민망해서 안들어갔어요. 들어가볼껄;; 바로 중앙역 앞에 있답니다.
고요한 암스테르담 아침(?)의 중앙역 풍경.
중앙역에서 베를린행 열차를 기다리면서 그냥 서있었어요. 정말, 겨울에는 해도 빨리 떨어지구. 밤에 마땅히 할꺼도 없구. 심심하답니다. 그렇게 서 있는데 몇몇 한국인들이 계시더라구요. 그 분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다들 뮌헨으로 가는 분들이었음.;; 그 분들 먼저 가시구. 또 심심하게 서 있다가, 베를린행 열차를 탔습니다.
예약된 자리에 탔는데, 한국인들이 계셨어요. 와!! 반가워라. 직장인들이셨는데 조경을 주로 하신다구 하더라구요. 우리학교에 여름 되면 계단에서 물이 찰찰 흘러나오는게 있거든요? --; 그거 설계하셨다고..그러시던데.. 겨울이라 그런지 컴파트에..사람두 없구.. 막 텅텅 비어갔어요. 특히 베를린 행이라 그랬는지..;; 그 분들하고 빈칸들어가서 잤답니다. 그런데, 그 컴파트먼트 정말 불편했습니다. 한 10cm정도밖에 늘어나지도 않구..베를린에서 오셨다는 영국영어연수생들을 만났었는데. 그 분들이 얘기해줬던 거랑 똑 같아요.. 그렇게 불편하게 있으면서 베를린행을 타고 갔답니다. 티켓검사 1번 했구요. 여권은 보여달라고도 안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베를린행 열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junkyu.net/trackback/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