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ory of a traveller/Spain & Portugal. 2007'에 해당되는 글 21건

  1.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앞에서 만난 노무현 대통령 2009/05/31
  2. Porto - Portugal (4) 2009/04/05
  3. Fly away (2) 2008/09/15
  4. Santiago Bernabeu 2008/03/23
  5. Real Betis vs Sevilla F.C : El Derbi de Sevilla (2) 2008/02/05


누구보다도 해외 순방이 많았던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국민이 보다 잘 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아쉬운 소리를 많이 했던 그 분.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기 위해 들렸던 그 곳에서 환하게 웃고 있던
古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2007년 2월 스페인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반가웠던 그분을 기억하며...



















이베리아 반도 여행 마지막 종착지
쓸쓸함이 극에 달했던 그 곳.
비도 많이 오고 ㅠㅠ

2007. Feb.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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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Away
2007. 2. 16.
On the way to Amsterdam

마드릿 공항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행 비행기로 갈아타기 까지 약 4시간 정도 시간이 비길래, 뭘 해야 하나 하다가 얼껼에 생각난 그곳은 바로,

레알 마드릿 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였다.
게다가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몇분 걸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도착한 이곳!!

마드릿 시내에 한복판에 우람하게 서 있는 이곳. 굉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Estadio Santiago Bernabeu

처음엔 그냥 경기장만 둘러볼 심산 이었으나, 시간도 남고 해서 거금의 돈을 들여서 경기장 투어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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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떨려 ㅠㅠ


경기장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서 거기서 부터 투어는 시작된다..
일단 경기장의 전경을 감상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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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향했다. 첨엔 따분하겠거니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된 모든 것은 다 수집해 놓고 있었다.
별 생각 없이 보다 보니 밀려오는 감동.. 감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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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 지새며 보았던 2001-20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이날 글라스고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 지단과 라울의 골로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게다가 내가 지금껏 보아왔던 축구 경기가 아닌, 정말로 놀라운 경기 였다. 축구가 이렇게 빠를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고. 경기 자체도 일품이었던 데다가,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1. 라울의 기습 선제골.
 ->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 모르게 달려와서 바로 골로 연결해 버렸던 그 장면

2. 세자르의 갑작 스런 부상으로 인해 후보 키퍼 카시야스 투입
->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어린 후보 키퍼 카시야스는 세자르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결승전에 출전하고. 그 이후 세자르의 자리는 사라진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3. 지단의 결승골.
-> 이건 뭐 말이 필요 없다. 정말 최고 였다.





그래서 동영상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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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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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을 대충 끝내고 다시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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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래로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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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장 맨 아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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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관중도 없는데도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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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벤치. 직접 앉아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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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 하나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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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기자회견장

별다른 기대도 없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미 있었고 흥미 진진했다.
내가 딱히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 명문 팀 중 하나인데다가
실제로 선수들이 드나드는 곳에 가볼 수 있다는것도 재미 있었고.
아아 왜 이렇게 어린애 같은지.
그 곳에서도 그랬지만 다시 사진 올리니까 또 어린애 처럼 혼자 좋아하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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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참조 : http://irreel.amiryo.com/blog/190 

세비야를 연고로 하는 두 축구팀 세비야 F.C. 와 레알 베티스가 리그에서 맞 붙는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었던 것도 이번 여행에서의 큰 수확중 하나. 그나저나 벌써 댕겨온지 1년 지났다... 빨리 정리 해야지.

이날 경기는 레알 베티스의 홈 구장에서 진행 되었으며, 매표소앞에서 서성대던 일본인 keita를 만나게 되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말라가에서 유학중이라는 그는 이 경기를 보려고 일부러 세비야까지 찾아온 세비야의 열혈 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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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의 홈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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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10시에 경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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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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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밑의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날의 축구 열기를 몸소 체험했던 것은 큰 수확이었다.
조용한 관광도시 였던 세비야가 들썩들썩..

맨체스터에서 보았던 프리미어리그는 질서 정연 하였고
로마에서 보았던 세리에A는 난폭함 그 자체 였으며
이번에 본 경기는 그 중간 정도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열기가 후끈 후끈 했다.

경기 종료 시각은 자정.
시내까지 약 30분 정도 걸어 들어오니 피곤이 몰려왔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에
숙소 근처에 있는 바에 가서 와인 한잔 홀짝 거렸다.

신나게 축구 보고 왜 쓸쓸했던거지..